자 료 실

(기계설비 성능점검 개선 제안사례) 냉동기의 세관 작업 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 검토



(1) 현황 

  • 개방형 냉각탑을 사용하는 냉동기는 외기의 흙먼지 등으로 탁해진 냉각수로 인해 흡수기 및 응축기의 전열관이 오염되어 열교환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1년에 1회 정도 전열관의 세척작업 (세관작업)을 진행해 주고 있는데, 증발기의 냉수 전열관은 외부의 공기나 오염물질과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오염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음
  • 따라서, 냉동기의 세관작업 시 냉각수계통(응축기와 흡수기)과 냉수계통(증발기)의 세관작업 주기를 달리하여 합리적으로 세관작업을 진행하여도 무방할 것으로 사료됨
  • 아울러, 현재 기계실에 설치된 냉동기의 용량을 고려할 때 연중에 흡수식 냉동기 3대가 동시에 모두 가동되는 시간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장비별로 해당 연도에 주력으로 운전하는 냉동기 2대를 지정하고 1대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가동하면 세관작업이 필요한 냉동기의 대수를 최소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됨 

 

<터보냉동기와 밀폐형 냉각탑>


<흡수식 냉동기 설치 상태>




(2) 개선 및 권장 사항

  • 흡수식 냉동기의 세관작업 시 냉각수계통과 냉수계통의 세관 주기를 달리하거나, 주력 냉동기와 비주력 냉동기의 세관 작업 주기를 조정하는 방안 검토 바람
  • 터보냉동기는 밀폐형 냉각탑을 사용하기 때문에 세관작업 주기를 좀 더 길게 조정하거나 세관작업을 생략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됨
  • 냉동기의 세관작업 주기 조정 검토 예

 

장 비

일반적인 세관작업 주기

변경 검토 세관작업 주기

흡수식, 응축기

증발기

흡수기, 응축기

증발기

흡수식 냉동기-1

1년마다

1년마다

1년마다

주력 냉동기로 

2년 연속운전한

냉동기만 세관작업 진행

흡수식 냉동기-2

1년마다

1년마다

1년마다

흡수식 냉동기-3

1년마다

1년마다

1년마다

터보냉동기

(밀폐형 냉각탑)

1~2년마다

1~2년마다

3년마다, 또는 수질 확인 후 필요시


  • 세관작업 비용 절감액으로 냉수배관 계통에 부식방지제의 투입을 검토하면 좋을 듯함


<응축기만 세관작업하고 증발기는 세관작업을 하지 않는 다른 현장의 사례>


<배관 부식억제제 약품 주입장치를 설치한 사례>